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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공립 초중고, 팬데믹 이전 대비 만성 결석 2배 이상 급증

샌디에이고 카운티 초중고생들의 만성 결석률의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만성 결석이란 정상적인 수업을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결석이 너무 잦은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주교육부는 학생이 등록한 후 31일이 지난 상태에서 정규 수업일의 10% 이상을 빠진 경우 만성 결석으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 최대의 규모이자 가주에서 두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진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학교의 결석률은 최근 팬데믹 이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교육에는 현재 9만8000여명이 재학 중인데 지난 1월에만 28.5%에 해당하는 2만7700여명이 수업일의 10% 이상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만성 결석률의 증가와 관련된 이 교육구의 심각한 문제점은 수개월 전의 통계와 비교하면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교육구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의 경우, 당시 전체 학생의 19.25%에 해당하는 1만8000여명이 만성 결석으로 분류됐다. 가주 교육부는 만성 결석률이 20%를 넘어가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10~20%는 '높음', 5~10%는 '중간', 2.5%~5%는 '낮음'으로 평가하고 있다.   만성 결석률의 증가는 해당 학생의 학습능력의 하양도 문제지만 해당 학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책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로컬 교육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경우 13만여명이 등록했던 2014~15 학년도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등록생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초중고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샌디에이고 공립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2-07

SD교육구 9만8000명 대상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겨울방학 후 봄학기 개학에 앞서 모든 학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코로나 자가 테스트를 의무화 했다. SDUSD는 이와 관련 최근 가주 보건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아이핼스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 테스트기’를 관내 학교들에 재학 중인 9만8000여 학생들에게 보내 개학 전 2차례에 걸쳐 감염여부를 확인하도록 결정했다. 학생들은 두 세트씩 자가 테스트를 지급받게 된다. 첫 번째 테스트는 봄 학기 개강 3일 전인 이달 31일. 두 번째 테스트는 개학일인 다음달 3일 등교 전 집에서 진행해야 한다.   두 차례의 자가 테스트 중 한번이라도 양성 반응결과가 나온 학생은 주치의와 학교에 연락해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리처드 바레라 교육위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여행을 다니거나 친적이나 친구들과 잦은 모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감염률과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학생들이 보다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개학 전 자가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수잔 반돌라 교육구 보건책임자는 “자가 테스트기를 이용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평소 좋은 위생습관을 길러 겨울방학을 끝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테스트기를 제공받지 못한 학생들은 주치의를 통해 테스트를 받거나 가까운 무료 테스트 기관을 찾아 테스트를 받고 학교에 등교해야 한다. SDUSD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송성민 기자   송성민 기자교육구 자가격리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샌디에이고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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